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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의 개들을 사냥하는 암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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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4 08:40




세계에는 다양한 야생지대가 있지만
케냐의 나이로비 국립공원만큼 문명과 야생이 맞닿은 특이한 모습은 많지 않을 듯 합니다
국립공원의 경계가 바로 대도시와 근접해 있으며
광활했던 사바나 평원의 지평선에는 도시의 스카이라인이 자리잡았습니다
국립공원의 많은 부분들이 울타리로 둘러처져 있지만
야생동물의 이동을 위해 일부 구역들은 개방되어 있으며
때문에 국립공원 인근에서는 이따금 야생동물이 문제를 일으키곤 합니다
그 중에서도 국립공원 근처의 도시 온가타 롱가이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꽤나 화제가 되었습니다
마케나(Makena)라고 이름붙여진 한 암사자가 국립공원을 나와 돌아다니며
마치 집고양이처럼 민첩하게 가정집의 높은 담장을 넘어들어가 개를 사냥했습니다
사냥당한 개는 방범용으로 기르던 로트와일러 품종의 대형견으로
암사자에 의해 순식간에 제압되고 끌려나와 사라졌습니다
사자가 얼마나 은밀하고 신속하게 사냥하였는지 주인은 개가 사라질 때까지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랐다고 합니다
3미터까지는 안될 것 같지만 대형견을 물고 상당한 높이를 뛰어넘은 모습이 놀랍습니다
암사자는 이런 식으로 여러 가정집의 개들을 사냥했으며 확인된 피해견만 최소 6마리라고 합니다
도시에 거대한 사자가 활보한다는 소문이 퍼지자
남편들이 어두워지기 전 일찍 집에 들어오게 되었다며
여러 여성들이 사자 포획을 오히려 반대하기도 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반응인데 좀 놀라웠네요
그러나 이런 대형 포식동물을 내버려 두기는 어려운 일인지라
결국 암사자는 포획되었습니다
포획 중 다소 상처를 입었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으며
치료 후 암사자 마케나는 무사히 국립공원에 방사되어 다시 야생의 땅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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