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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볼거리 없던 1896년 미국의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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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6 20:16
그건 바로 열차충돌 쇼
열차회사가 돈도 벌 겸 이벤트로 퇴역 예정인 기차 두개를 부딪히는 쇼를 열기로 하는데
1896년은 딱히 즐길거리라는 게 부족해서 동네에서 권투대회(글러브 없음)라도 열리면 사람들이 미친듯이 찾아오고
낱말풀이(가로세로 낱말풀이)가 최신 오락이던 시절이다.
그런데 갑자기 현대에 해도 도파민 풀충전 쇼를 한다는 말에 한가하던 남부 텍사스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였다.
기차랑 기차가 충돌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궁금함과 괜찮은가? 싶은 걱정이 있었는데
기차 회사는 만약을 위해서 160야드(대충 150m)의 안전 거리를 확보한다.
쇼가 시작되고, 두 기차는 시속 93km의 속도로 달리기 시작했다.
기관사들은 속도를 조절하는 장치에 물건을 올리고 석탄을 미친듯이 퍼부은 다음 달리는 기차에서 뛰어내린 다음에 구경을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수톤짜리 쇳덩이 2개가 부딪혔다.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면서 맥주를 마셨고...

부딪힌 열차는 파편을 주변 300미터 반경에 흩뿌리면서 박살났다.
안전거리라고 생각했던 150미터는 안전거리가 아니라 살상거리였으며, 부딪히면서 부서지고 강한 물리력으로 날아가는 쇳덩이들로 인해서 사방은 아비규환이 됐다.
날아오는 쇳덩이를 머리에 맞아서 두개골이 쪼개져서 사망한 사람이 2명, 그외에 중경상자 수십명이 일어났다.
단, 구경하러 온 사람이 4만명 중에서 100여명이 다친 사건이라서 생각보다 문제는 없었고
회사는 일정 사망자와 부상자에게 소정의 합의금을 지불하고 쇼는 성공리에 마치고 아무런 법적 책임도 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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