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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 이틀째 진화 중…지붕 일부 붕괴, 거의 전소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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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6 11:24
지난 15일 발생한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이틀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화재 발생 9시간 30여분 만인 전날 오후 3시 31분쯤 큰 불길이 잡혔으나 아직 다 꺼지진 않은 상태다.
다행히 불이 업무 시작 전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물류센터 경비원 등 근무하던 직원 3명은 119에 신고한 후 모두 스스로 대피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소방관 150여명과 소방차 및 진화 장비 80여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골조가 강한 불길에 장시간 노출된 탓에 지붕 등 건물 일부분이 붕괴한 상태라 내부 진입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건물 외부에서 내부를 향해 방수포로 분당 최대 7만5000L의 물을 뿌리며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재 발생 9시간 30여분만인 전날 오후 3시 30분쯤 큰 불길이 잡혔고 오후 7시 30분을 기해 대응 2단계가 해제됐다. 하지만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대응 1단계를 유지 중이다.
큰 불길은 잡혔지만, 의류 등 내부 적재물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4년 7월 준공된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물 연면적이 축구장 27개 넓이와 맞먹는 19만3210㎡에 달한다. 화물차 150대가 동시 접안할 수 있고, 일일 최대 5만 박스, 연간 400만∼500만 박스를 처리하는 대형 물류 시설이다. 의류 등이 최소 1만개 넘게 보관돼 있었다고 한다.
물류센터 전체가 사실상 전소된 상태로 보관하던 의류와 신발 등 상품이 다 타버려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불은 전날 오전 6시 8분쯤 건물 지상 4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7분 만에 ‘대응 1단계’, 50여분 만에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하고 장비 150대와 소방관 430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 발생 9시간 30여분 만인 전날 오후 3시 31분쯤 큰 불길은 잡혔지만 불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강종범 천안 동남소방서장은 “신발과 의류 등이 많이 보관돼 있고 내부에 많은 시설이 있어 내부 진입은 어려운 상태”라고 했다.
소방 관계자는 “내부 진입은 불가하지만 장비들을 활용해 계속 진화 작업 중”이라며 “완전 진화까지 시간이 조금 더 걸리겠지만 확대 연소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다.
다행히 불이 업무 시작 전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물류센터 경비원 등 근무하던 직원 3명은 119에 신고한 후 모두 스스로 대피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소방관 150여명과 소방차 및 진화 장비 80여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골조가 강한 불길에 장시간 노출된 탓에 지붕 등 건물 일부분이 붕괴한 상태라 내부 진입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건물 외부에서 내부를 향해 방수포로 분당 최대 7만5000L의 물을 뿌리며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재 발생 9시간 30여분만인 전날 오후 3시 30분쯤 큰 불길이 잡혔고 오후 7시 30분을 기해 대응 2단계가 해제됐다. 하지만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대응 1단계를 유지 중이다.
큰 불길은 잡혔지만, 의류 등 내부 적재물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4년 7월 준공된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물 연면적이 축구장 27개 넓이와 맞먹는 19만3210㎡에 달한다. 화물차 150대가 동시 접안할 수 있고, 일일 최대 5만 박스, 연간 400만∼500만 박스를 처리하는 대형 물류 시설이다. 의류 등이 최소 1만개 넘게 보관돼 있었다고 한다.
물류센터 전체가 사실상 전소된 상태로 보관하던 의류와 신발 등 상품이 다 타버려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불은 전날 오전 6시 8분쯤 건물 지상 4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7분 만에 ‘대응 1단계’, 50여분 만에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하고 장비 150대와 소방관 430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 발생 9시간 30여분 만인 전날 오후 3시 31분쯤 큰 불길은 잡혔지만 불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강종범 천안 동남소방서장은 “신발과 의류 등이 많이 보관돼 있고 내부에 많은 시설이 있어 내부 진입은 어려운 상태”라고 했다.
소방 관계자는 “내부 진입은 불가하지만 장비들을 활용해 계속 진화 작업 중”이라며 “완전 진화까지 시간이 조금 더 걸리겠지만 확대 연소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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