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혀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기에 대략적인 재료들만 알아내고 비율까지 찾아내기는 실패했음.


그래서 질량분석 (Mass Spectrometry)이라는 기술과 다른 성분 분석 논문을 참고해
조리 과정 중에 열을 가해야 한다는 것과,
각 성분의 농도를 통해 몇몇 재료들을 걸러낼 수 있게 됨.


(자기 아버지한테도 실험하는 효놈)
과학적인 분석은 끝났으니 이제 정확한 비율을 찾을 차례,
몇 달에 걸쳐 많은 재료, 대체자들, 숙성 정도와 열을 가지고 시험해 봤지만
코카콜라의 맛을 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음.

그러다 든 한 생각,
"코카잎 추출물도 결국에는 차 아닌가?"
그래서 차에도 포함되어있는 탄닌이 부족했기 때문이였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시험해 봄.
(탄닌은 단맛을 억제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함)
탄닌을 더했더니 전에 분석했던 질량 스펙트럼 그래프와 아주 유사하게 나옴
(위가 코카콜라, 밑이 수제)
이제 맛을 보는데..
(따봉)
맛은 약간 차이가 있지만, 다이어트 콜라나 병 콜라보다는 더 코카콜라같이 느껴진다고 함
만드는 법:
(정확한 측량을 할 수 있는 기기나 에센셜 오일이 없다면 비용이 좀 듦)
(하지만 도구가 이미 있다면 싼 가격에 코카콜라를 만들 수 있음)
주의해야 할 점
필요한 도구:
- 저울 (Mass Scale)
- 1mL까지 분사 조절 가능한 마이크로 피펫 (1mL+ Adjustable Micropipette)
- 50mL 눈금실린더 (50mL graduated cylinder)
- 1L 보관용 병들 (1L storage bottles)
- 시럽 만들 때 쓸 내열 유리 용기 (heat resistant glassware)
- 자력 교반기 (Magnetic stirrer)
- 쉽게 희석하기 위해 쓸 1L 메스 플라스크 (1L volumetric flask)

재료 (콜라 1L당):
- 탄산수
- 설탕 104g
- 1mL 액체 A
- 10mL 액체 B
액체 A (액체 A의 20-21mL를 95% 식용 에탄올 1L에 희석):
- 45.8mL 레몬오일 (lemon oil)
- 36.5mL 라임오일 (lime oil)
- 8mL 티트리 오일 (tea tree oil)
- 4.5mL 카시아 시나몬 오일 (cassia cinnamon oil)
- 2.7mL 육두구 오일 (nutmeg oil)
- 1.2mL 오렌지 오일 (orange oil)
- 0.7mL 코리앤더 오일 (coriander oil)
- 0.6mL fenchol
액체 B (액체 B를 물 1L에 희석):
- 320mL Shank's 캐러멜색소 (Shank's caramel color)
- 175g 글리세린 (더 적게 사용해도 됨) (glycerin)
- 45mL 85% 인산 (phosphoric acid)
- 10mL 산도 5% 식초 (vinegar 5% acidity)
- 10mL 바닐라 추출액 (vanilla extract)
- 8g 와인 탄닌 (더 많이 써도 됨) (wine tannins)
- 9.65g 카페인 (caffeine)
적절한 혼합과 숙성도 중요하다고 함
- fenchol은 실온 조금 위에서 녹기 때문에 시작하기 전에 따듯한 물에 데워야 할 수도 있음
- 영상에서는 Shank's 캐러멜 색소를 사용했지만, 빨간색과 초록색 색소의 혼합물이 아닌 실제 캐러멜 색소로 만들어졌으면 아마 될 거라고 함 (용량은 바꿔야 할 수도 있음)
- 조금 위험한 물질도 있기 때문에 장갑 착용, 정확한 계량, 그리고 끝날 때까지는 맛보지 않는 것을 추천함
순서:

1. 액체 A에 있는 재료들을 넣고 섞는다
2. 액체 A를 하루에서 이틀 정도 숙성한다

3. 액체 A의 20-21mL를 95% 식용 (Food-grade) 에탄올 1L에 희석한다

4. 자력 교반기 위에 유리 용기를 놓는다
5. 200mL 정도의 뜨거운 물을 붓고 액체 B의 재료들을 넣는다

6. 다 섞일 때까지 기다린 다음에, 액체 총량이 1L가 될 때까지 물을 추가한다

7. 자력 교반기 위에 104g의 설탕을 붓고, 설탕이 녹을 만한 정도의 물을 조금 붓는다

8. 물에 희석된 액체 B 10mL를 넣고, 에탄올에 희석된 액체 A 1mL를 넣는다 (액체 A는 맛에 따라 조금 가감해야 할 수도 있다)

9. 다 넣었으면 바로 만든 액체 위를 덮고 (완전히는 아닌 듯, 맛이 날아가지 않게 덮는 거라고 함) 거의 끓을 정도로 데워준다 (전자레인지 or 원하는 다른 방식도 가능. 금속은 X)
10. 뚜껑이 덮인 상태로 다 식을 때까지 기다린다

11. 다 식었으면 총량이 1L가 될 때까지 차가운 탄산수를 붓는다
12. 완성이지만 코카콜라와 더 비슷한 맛을 원한다면 음료를 냉장고에 하루 정도 내버려두는 것도 추천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반응은?

"알고 있어도 실제 콜라랑 헷갈린다"

"10점 만점에 9.5점"

"코카콜라의 한 종류같다. 바닐라맛이라고 얘기했어도 믿을 거 같은 맛이다."

"병 콜라보다 더 (페트병) 코카콜라같다"
그럼 다른 콜라 레시피와 비교하면 어떨까?
다른 콜라 레시피 (OpenCola)에 대한 반응

"코카콜라는 절대 아니다. 콜라의 한 종류같은 맛은 나지만 너무 맛이 다르다."

"콜라맛 사탕같은 맛은 나지만 코카콜라는 절대 아니다"

이렇게 사람들 평가가 좋지만 아직 살짝 부족한 부분은 느껴져서 레시피가 바뀔 수 있으니 영상 설명란에 레시피를 상시 업데이트 할 거라고 함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