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3년에 고안되어 2024년까지 쓰인
미국 미네소타주의 이전 주기는
심미학적으로 나쁘다는 점과
정착하는 농부와 달아나는 원주민이 그려져 있어
인종차별적이라는 의견 때문에
최근인 2024년에 시민 공모전을 통해 다른 걸로 바뀌었음

이게 그 현재의 깃발이며
공식적으로 파란색과 하늘색은 각각 짙은 밤하늘과 풍부한 물을
그리고 하얀 별은 북극성을 상징함
그런데 뭐가 문제가 되었냐면


이게 소말리아의 국기와 완전히 닮지는 않았어도
둘을 모두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실제로 연상까지 하게 만들 정도로
상당히 유사하게 보인다는 거임

그리고 정식 주기에 밀려 탈락했던
최종 디자인 후보였던 것들 중 하나는

소말리아의 자치 구역 중 하나인
푼틀란드의 깃발과 색상 조합이 거의 같다고 봐도 될 정도로 비슷함


사실 이런 의견은 지금 막 나온 게 아니라
2024년 5월에 저 주기가 공식 지정되었을 때
보수파에 의해 처음 제기된 것이고
비판에 대한 반박의 의견도 많았음
그런데 왜 지금 이 음모론이 핫하게 돌아다니고 있느냐면
지금 미국에서 터져버린 역대급 복지 스캔들 때문임
미네소타의 소말리아계 커뮤니티가 지역 민주당 정부와 결탁하여
가짜 복지 사업을 통해 10년에 가깝도록 최소 예산 수억~수십억 달러를 횡령하고
그중 일부는 민주당 의원의 선거비용이나 심지어 소말리아의 테러 단체 지원금으로 갔다고 추측되고 있는 사건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