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철이 태조 궁예라 불리며 전설이 된 과정 

배우 김영철이 태조 궁예라 불리며 전설이 된 과정 

  • 1위 서울교황
    4,607,000 EXP
  • 2위 덕수동
    2,907,600 EXP
  • 3위 역마쌀
    2,891,500 EXP
  • 4위 로로피아낭
    2,729,600 EXP
  • 5위 태풍
    2,291,870 EXP
  • 6위 내좀살리도
    2,289,800 EXP
  • 7위 냥냥뻔치
    2,164,000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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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5,400 EXP
  • 9위 도윤짱
    1,950,100 EXP
  • 10위 니깡내캉
    1,725,900 EXP
  • 1위 서울교황
    3,717,000 P
  • 2위 로로피아낭
    2,279,600 P
  • 3위 덕수동
    1,843,200 P
  • 4위 역마쌀
    1,734,300 P
  • 5위 봉구스박보검
    1,713,400 P
  • 6위 도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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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위 내좀살리도
    1,434,800 P
  • 8위 냥냥뻔치
    1,333,700 P
  • 9위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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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철이 태조 궁예라 불리며 전설이 된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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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밀레니엄 특별 기획으로 편성한 


대하 드라마 태조 왕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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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총 제작비 336억 원


주요 연기자 200명


엑스트라 5만 8천 명 이상이 출연한 대형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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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최고 시청률 60.4%, 평균 시청률 37.2%를 돌파했으며


지금도 높은 인지도를 가진 이 작품 최고의 배우는


단연 궁예 역의 김영철 배우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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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왕건을 담당한 이환경 작가는 


왕건, 궁예, 견훤 배우 캐스팅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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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용의 눈물 제작 때부터


차기 궁예 역으로 김영철을 생각했다고 하며


태조 왕건 기획 단계에서 바로 캐스팅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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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배우는 연기대상도 노려보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태조 왕건 촬영에 매우 진지하게 임했다.





 궁예 역을 위해서 김영철은 1년 6개월간


다른 드라마 캐스팅을 모두 고사하고 기다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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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공주 마곡사 -





촬영 전 배우 김영철은


충남 마곡사에서 삭발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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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궁예의 아역으로 출연했던


9살 맹세창 배우의 득도식과



김영철 배우의 삭발식이 함께 진행됐는데


기자, 관객 등 약 100명이 모여 지켜봤다고 한다.









그런데 이 득도식에서 삭발 과정이 꽤 아팠는지


9살 아역 배우가 울음을 터트려 NG가 몇 번 나고




겨우 달래며 끝마쳤고 


그 덕에 김영철 배우의 삭발식이 


2시간이나 늦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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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진행된 삭발식에서


김영철 배우는 군대 이후 삭발을 해보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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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고 밝혔으며 


백성과 함께 살고 움직이는 


진정한 영웅 궁예를 표현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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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왕건은 대규모 전쟁 씬이 들어갔고


촬영 기간이 겨울과 겹쳐서


배우, 스탭들 모두 고생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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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배우도 마찬가지였으며 


본인은 머리를 삭발한 데다 수염 분장도 없어


더 추웠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힌 적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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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초반 철원성 공략 씬에서 


삭발하고 몇 시간 동안 겨울 바람을 맞고 있으니


정신이 아득해지더라고 말했다




당시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이틀에 한 번씩


머리를 밀었다고 하며 투구나 모자를 쓰는 장면이


많지 않아서 특히 추웠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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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궁예의 상징인 안대를 착용하느라


시력까지 나빠졌고 본인 말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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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를 쓴 왼쪽 시력이 1.0 에서 0.2로 떨어지고


오른쪽은 1.2 에서 0.8로 떨어졌다고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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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눈으로 연기를 하려고 하니 거리감도 어색하고


대사도 잘 잊어버리고 체력 소모도 커 적응하느라 고생했으며




본인은 이걸 시력을 잃는 대신에 


인기를 얻었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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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궁예가 초반에 사용한 1번 안대는 


소품실에서 그냥 검은 가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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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준 건데 너무 현대적으로 보여


김영철 본인이 베로 직접 감싸서 개조해 썼다고 한다 .





김영철은 인터뷰에서


처음 허름한 안대를 쓸 때는 야전 사령관 같은 심정이었고


가죽 안대를 하고 나선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뭔가 완성된 기분이었고


황금 안대를 쓰니 마음이 항시 들뜨게 되더라며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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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큰 고생을 했으나 고생한 만큼 결과는 좋았다


태조 왕건은 방송 초반부터 호평을 받았고




한편 두 편 진행될수록 


김영철 배우의 연기력과


궁예의 캐릭터성이 굉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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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배우는 이 때 식당이든 사우나든


지역 어딜 가든 자신을 알아보고 격려해주고


악수나, 싸인을 요청하는 팬들이 많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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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주부, 회사원 등 남녀노소 별로 아주 다양해


자신이 배우로서 전성기를 맞이한 것을 실감했다고 하며


각종 CF, 영화, 드라마 출연 제의가 많이 들어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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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그가 맡은 궁예는 특유의 외형과


배우의 연기력이 더해져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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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법과, 법봉, 철퇴 등도 사회에서 


일종의 유행어처럼 쓰이며 


궁예 신드롬을 일으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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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경 작가의 작품인 


용의 눈물의 태종 이방원과 함께 



산도 움직일 것 같은 카리스마를 지닌 


군주 캐릭터라는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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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당시 기사를 보면 


궁예의 황금 안대와 의복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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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색 열풍이 불어 관련 상품도 많이 출시되었는데


궁예라는 캐릭터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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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진행될 수록 제목인 태조 왕건과 달리


태조 궁예인 듯 인기가 올라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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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배우의 왕건 출연 편수도


인기가 올라가면서


예정보다 40편 가까이 늘어 120편 까지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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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순철 배우 -





참고로 이 때 김영철 배우는 인터뷰에서


대선배 격인 김순철 배우가 자신에게 전화해



'너 궁예 정말 잘 하더라 보기 좋았어' 라고


격려해줘 눈물이 왈칵 쏟아진 적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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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이 흘러 궁예의 마지막 편인


120회 촬영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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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최고의 KBS 인기 프로그램이기도 해서


KBS 9시 뉴스에서도 보도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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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추계곡-





120회 궁예의 퇴장 씬은


문경새재의 용추계곡에서 촬영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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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배우는 마지막 촬영에 대해서



'어제만 해도 그냥 죽는구나 했는데 


막상 촬영장에 오니 파란만장했던 궁예의 최후를 온몸으로 느낀다' 


소감을 밝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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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조 배우 -





궁예와 함께 퇴장하는


은부 장군 역할의 박상조 배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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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촬영장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 게 


오늘 마지막이라고 하니 식당 아주머님이 반찬을


이것저것 다 주시더라' 라며


아쉬운 듯 농담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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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씬 촬영은 꽤 고생스러운 작업이었는데


촬영 시간만 5시간 이상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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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김영철 배우가 '세월' 을 '인생'으로 말해 NG가 났고


옆에 물소리가 잡음으로 껴 NG가 나기도 했다고 한다.





NG가 나서 잠시 쉴 때 


최수종 배우가 형님은 시원섭섭하겠다고 농담하자


김영철 배우는 그렇다마다 이제 아우 자네가


드라마를 잘 이끌어가길 바라오 라고 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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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의 촬영 끝에 궁예의 


마지막 씬이 완료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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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숨죽이고 지켜보던 수많은 관광객들과


스탭들, 취재진들이 궁예의 마지막을 격려했다.





 궁예를 직접 벤 은부 장군 박상조 배우는

 

이 때 뭔가 가슴속에서 무너지는 것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마지막 씬은 본래 왕건이 건네 준 칼로 궁예가 자결하거나 


왕건에 의해 화형에 처해지는 것도


작가진이 고민했다고 한다 현재 씬은 추후 수정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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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배우는 마지막 촬영에 대해서 


엄숙함과 처연함이 교차된다며 시원섭섭하다고 소감을 말했고



촬영 후엔 한동안 아무 생각 없이 쉬며 


머리고 기르고 염색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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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궁예와 함께 김영철 배우는 


한국 대하 드라마 역사상 가장 강렬한 캐릭터를 남기고


정식 하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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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배우는 태조 왕건의 성공과 함께


2000년 KBS 연기대상을 첫 수상하며 정점을 찍었는데










공교롭게도 시상식이 열린


2000년 12월 31일 일요일



그 의 상징과도 같은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 를 탄생시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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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왕건이란 작품과 함께


두고두고 회자될 전설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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