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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청문회 자료 52%만 제출 핵심적 내용은"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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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4 15:07


MBC 분석 결과 총 216건 가운데 쿠팡이 실제로 자료를 제출한 것은 단 114건, 절반가량인 52.8%에 불과했습니다.
나머지 102건은 수사, 개인정보, 비밀유지의무, 보안, 중요 경영정보 등을 이유로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최근 5년간 정규직과 비정규직 직원이 몇 명이었는지, 탈퇴는 몇 명했는지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청문회의 핵심인 보안 관련 사안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버 점검주기와 퇴사자 접근 제한 절차, 보안 감사보고서 같은 자료들도 모두 내지 않았습니다.




국회 관계자는 "당초 어제였던 마감 시한을 하루 연장했는데도 쿠팡이 성실하게 답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장은 "농구를 하다 다쳤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 10년간 단 한 차례도 국회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쿠팡 측은 "새로 선임한 미국인 임시 대표가 국회에 나갈 것"이라면서도 김 의장 출석 여부는 여전히 함구하고 있습니다.
결국 미국인 임시 대표와 대관 담당 임원들만 방패로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회는 김 의장이 불출석하면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경찰은 닷새째 압수수색을 이어가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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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셈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