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일병 구하기 밀러 대위가 상륙한 해변

라이언 일병 구하기 밀러 대위가 상륙한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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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일병 구하기 밀러 대위가 상륙한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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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영화 GOAT로 칭송 받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초반 오마하 해변 상륙 씬
 
그렇다면 주인공 밀러 대위는 과연 언제 해변에 상륙했을까요??
수많은 디테일이 숨어 있는 영화지만, 이번 글에서는 밀러 대위의상륙 시각을 추정해 보려 합니다
또 상륙지가 하필 영화의 배경이 되는 오마하 도그 그린 섹터였는지도 보겠습니다
 
물론 밀러 대위는 실존 인물이 아니고 영화에서의 표현은 실제 역사와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재미로 봐주세요
 

 
영화에서 밀러 대위가 소속된 제2레인저 대대 C중대오마하 해변의 도그 그린 섹터에 상륙하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그래서 “어느 해변이었을까?”라는 질문의 답은 비교적 명확하죠
 


오마하 해변의 상륙 담당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2레인저 대대 : 찰리
29사단 116연대 : 도그 그린, 도그 화이트, 도그 레드, 이지 그린
1사단 16연대 : 이지 레드, 폭스 그린, 폭스 레드
 
빨간색 박스 표시가 바로 도그 그린 섹터입니다.
이곳은 29사단 116연대가 담당한 구역이었죠.
 

 
그래서인지 영화 속에서도 29사단 문양(태극 모양의 사단 패치)을 단 병사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 업헴 이 새끼도 일단 29사단 소속이기는 합니다..
 
밀러 대위는 왜 도그 그린 섹터에 상륙했을까?
 
밀러 대위의 제2레인저 대대 C중대는 어쩌다가 29사단 담당의 오마하 도그 그린 섹터로 상륙하게 됐을까요?
 


원래 제2레인저 대대는 프앙테 뒤 오크오마하 해변 서쪽 끝의 찰리 섹터를 담당했습니다.

도그 그린 섹터는 원래 이들의 목표가 아니었지만, 바로 옆 구역이었죠.

 



그런데 당시 상륙 편성표를 보면 2레인저 대대 C중대(2d Ranger Bn, Co C)가 도그 그린 섹터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즉, 밀러 대위가 지휘한 일부 병력이 실제 역사에서도 도그 그린 섹터에 상륙할 계획이었던 것이죠
 
물론 영화 속 대사인 “여기는 우리의 해변이 아니야”를 보면 밀러 대위의 원래 목표는 찰리 섹터였지만 작전 상황이나 조류, 항로 착오 등으로 인해 도그 그린에 도착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역사에도 높은 파고와 조류 때문에 많은 상륙정들이 목표 상륙지를 벗어니기도 했죠
 
그래도 찰리와 도그 그린의 작전 시각은 동일하므로 이 편성표를 기준으로 상륙 시각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밀러 대위는 언제 상륙했을까?
 
참고로 오마하 해변의 H-Hour(작전 개시 시각)은 오전 6시 30분이었습니다.

이 상륙 편성표를 기준으로 도그 그린 섹터의 초기 상륙 병력 타임라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H-5분 (06:25) — 743rd 기갑대대 DD 셔먼 탱크
 

 

해상 주행이 가능한 DD 셔먼 탱크의 시간은 ‘상륙 시간’이 아니라 ‘해상 출발 시각’을 의미합니다


실제로는 상륙 개시 시간 5분 전에 출발했지만 약 6시 40분쯤 해안에 도착했죠

영화에서는 모두 가라앉은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로 도그 그린 섹터의 많은 탱크가 해변에 도달하기는 합니다
(탱크 피해가 컸던 해변은 1사단 담당 해변, 32대 중 29대 손실)

다만 상륙 후 포격과 보병 지원 부족으로 대부분 제 기능을 못합니다 
 
2. H Hour (06:30) 제1파 (1st Wave) — 미 제116보병연대 1대대 A중대
 
 
해안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첫 상륙 병력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해안에서 맨몸으로 노출된 채로 상륙해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되죠
영화에서처럼 MG42에 의해 쓰러지는 장면이 이들을 기반으로 합니다
 
3. H+3~5분 (06:33) 146th 전투공병대대, 제2레인저 대대(C 중대)
 

종군기자 로버트 카파의 사진에 담긴 공병대원(사진 맨 좌측 병사)
 
곧이어 해안 장애물 제거를 위해 투입된 공병 부대가 상륙합니다
이들은 탱크 진입로 확보와 후속 병력 통로 개척을 담당했습니다
 


이때 레인저 C중대 소속 상륙정(LCA) 두 척이 함께 도착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영화에서는 LCVP로 표현되지만, 실제 기록에는 LCA로 표기되어 있죠
 
따라서 밀러 대위의 상륙 시각은 오전 6시 33분 전후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임무는 도그 그린과 찰리 섹터가 맞닿은 지점, 
즉, Dog-1 진출로(Vierville Draw) 확보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후 약 30분 뒤에는 116연대의 후속 병력과 추가 공병대가 상륙을 이어갔습니다
 
이 상륙 계획을 그대로 반영하듯 영화 내에서는 레인저 대원과 공병들이 함께 해변에서 엉켜 있는 것이 표현됩니다
탱크 진입로 때문에 당장 장애물 치워야 한다고 비키라고 하는 공병(NBB) 대원과 밀러 대위의 설전 장면이 대표적이죠
 
극 중 밀러 대위와 설전중인 공병 해변대대(7NBB) 대원

 

공병/NBB 대원:
“이 장애물들을 없애야 합니다! 탱크들이 통과할 수 있는 진출로를 만들어야 해요!”

 

밀러 대위:
“무슨 탱크?! 탱크들은 전부 바다에 가라앉았어!”


공병/NBB 대원:

“그래도 시도해야 합니다!”

 
물론 영화에 나오는 공병은 146공병대는 아니고 해변 대대(NBB) 소속입니다
146공병대와 같이 제6공병특수여단 휘하로 해군 함정과의 연락, 해변 정리, 제거할 장애물 설정하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해변 대대 공병과 레인저 병사가 대화하는 장면 하나조차 스필버그의 디테일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어요
 
 
 
 
종합하면..
1. 밀러 대위는 6시33분에 상륙했을 것으로 추정
2. 밀러 대위는 D-Day 당일 최초 상륙 병력 중 하나
3. 어쨌든 전쟁 영화 G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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