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한국시리즈 6차전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음
여기서 우승 당시 헹가래를 받은 포수는 정회열인데....
사실 헹가레를 받았어야 할 포수는 최해식이었다고 함.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당시 해태의 주전 포수는 최해식이었고 정회열은 백업 포수였는데....
당시 주심이었던 김호인 심판이 이대진의 정중앙 커브를 볼로 판정하는 오심이 벌어졌으며
이에 포수 최해식이 항의하자 "
내가 볼이라면 볼이야"는 명언을 남겼음.
당연히 열받은 최해식 포수는 마스크를 땅바닥에 패대기치자 퇴장을 당했다고 함.
최해식이 퇴장을 당한 뒤 백업이었던 정회열이 투입됐고 결국 정회열이 헹가래 포수가 됐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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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최해식의 퇴장은 '
KBO 한국시리즈 통산 1호 퇴장'이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