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히트맨2

손익분기점: 230만명
누적 관객수: 254만명
평가는 썩 좋지 않았지만, 어쨌든 전작이 그럭저럭 흥행한 작품이라는 점+바이포엠의 공격적인 마케팅 등으로 2025년 첫 손익분기점 돌파 작품이 되었다
2. 검은 수녀들

손익분기점: 160만명
누적 관객수: 165만명
마찬가지로 평이 썩 좋지 않고, 개봉 전 터진 몇몇 이슈들 때문에 히트맨2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고, 예상대로 첫 4일 이후 히트맨2한테 밀리긴 했지만 그래도 간신히 손익을 넘기기는 했다
3. 말할 수 없는 비밀

손익분기점: 80만명
누적 관객수: 82만명
손익을 넘기긴 했는데, 최종적으로는 100만도 안 들어서 흥행했다고 보기는 애매
어쨌든 작년과 달리 설날에 개봉한 작품 모두가 손익을 넘기는 성과를 냈다
4. 승부

손익분기점: 180만명
누적 관객수: 214만명
또 바이포엠이다. 유아인 리스크로 인해 개봉을 미뤘다 결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공개하기로 했다가 최종적으로 극장 개봉이 확정되었는데, 이 선택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이병헌+유아인의 훌륭한 연기 호흡, 중장년층의 높은 선호도 등으로 꽤 성공한 작품 중 하나.
5. 야당

손익분기점: 250만명
누적 관객수: 337만(일반판)+2.7만(감독판)
2020년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 1위를 기록한 작품인데,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로 범위를 넓혀도 제법 흥행한 편임
개봉 시기도 그렇고 소재도 그렇고 이 작품이 올해 개봉 안 한 범죄도시를 대체했다고 봐도 될듯
6. 신명

손익분기점: 30만명
누적 관객수: 75만명
이 영화에 대해선 딱히 할 말은 없음
7. 노이즈

손익분기점: 100만명
누적 관객수: 170만명
또또 바이포엠이다. 작년 소방관부터 다크호스로 거듭나는 배급사인데, 바이포엠 특유의 공격적인 마케팅은 꽤 호불호가 갈리지만 어쨌든 요즘 상황에서 이렇게 많은 영화들을 성공시키는 것도 능력이다.
8. 좀비딸

손익분기점: 220만명
누적 관객수: 563만명
조정석+여름+코미디=성공.
엑시트에 파일럿에 이어 또 한 번 증명했다. 운도 상당히 잘 따라줬는데, 전 주에 개봉했던 전독시+판포가 망했다는 점, 정부지원 국민 영화관람 할인 쿠폰을 뿌렸다는 점이 있어 초반 흥행에서는 700만을 넘겼던 한산을 앞설 정도였음
가족끼리 즐기기에도 가장 좋았던지라 손익을 훌쩍 넘기며 대 성공
9. 얼굴

손익분기점: 30만명
누적 관객수: 107만명
제작비가 단 2억이기 때문에 손익분기점도 상당히 낮은 편이고 평가도 최근 연상호 감독 작품 중 가장 좋아 꽤 흥행함.
10. 어쩔수가없다

손익분기점: 130만명
누적 관객수: 294만명
이미 개봉 전 손익 넘겼다고 하는 기사가 있었는데 그건 순제작비만 회수한거라 정확히 다 넘기진 않았음 물론 해판 덕에 정말 많이 낮아졌기에 최종적으로 관객수 130만 정도만 나와도 성공
박찬욱 감독 영화의 호불호가 있는 거야 뭐 이상한 일도 아니지만 이번 작품은 수많은 버프를 받았기에(정부 쿠폰+문날 개봉+추석 연휴 10일까지) 300만도 못 간건 다소 실망스러울만 하나 이 흥행으로도 2025년 한국 영화 흥행 3위이기도 하고 손익은 훌쩍 넘겼으니 다행인 일
11. 보스

손익분기점: 170만명
누적 관객수: 243만명
평가가 히트맨2 수준으로 박살났지만 역시 명절엔 코미디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추석 내내 1등하며 손익 가볍게 넘겨버림
경쟁작도 없는게 한몫함(가족끼리 박찬욱 영화, 극장판 애니 보긴 좀) 물론 추석 끝나고 관객수 바로 추락
12. 세계의 주인

손익분기점: 8만명
누적 관객수: 18만명
최근 개봉한 국산 독립 영화 중에서 상당한 수준의 흥행을 하며 손익을 가뿐히 넘김
작년엔 11편, 올해는 12편. 다만 작년엔 천만 작품 두개가 있어서 관객수 면에서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차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