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마약"...한국은 마약조직의 표적이 됐다

"클럽 마약"...한국은 마약조직의 표적이 됐다

"클럽 마약"...한국은 마약조직의 표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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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도 해안가에서 차 봉지에 든 신종 마약, 케타민이 대규모로 발견됐는데요.

 

케타민을 포함해 클럽이나 유흥업소 등에서 불법 유통되는 이른바 '클럽 마약' 밀수 적발량이 최근 5년 사이 7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주요 발송국은 유럽으로 우리나라가 국제 마약조직의 새로운 표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세관 직원이 여행 가방을 열자 수상한 봉지들이 나옵니다.

 

"뭐가 시커메. 뭔가 이상하다."

 

 

봉지를 뜯자 나온 건 다름 아닌 마약입니다.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케타민 24㎏, 8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 적발됐습니다.

 

 

지난해 또 다른 여행객 가방에선 입욕제로 둔갑한 케타민이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최근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이른바 '클럽 마약' 밀수가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5년 사이 적발 건수는 줄었지만 적발량은 15.8㎏에서 115.9㎏으로 7.3배 늘었습니다.

 

밀수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올해 적발량은 무려 232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특히 '클럽 마약' 가운데서도 케타민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올해 적발량만 101.9㎏으로 5년 사이 17.3배 급증했고 밀수 적발 건수도 15배나 늘었습니다.

 

케타민의 90% 이상은 특송화물과 여행자 수화물을 통해 들어왔는데 주요 발송국은 유럽이었습니다.

 

 

관세청은 클럽 마약 밀수 증가가 청년층 수요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우범 여행자와 특송화물 등을 집중 검사할 계획입니다.

 

또 주요 마약 발송국과 공조 체계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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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건이 흐지부지 끝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마약은 권력과 재력을 갖춘 특정한 카르텔이 유통을 주도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음

 

유럽, 중국, 남미 등지에서 제작된 마약이 한국에 들어와서 유통될 수 있는 것은 한국 내부에서 누군가 문을 열어주었기 때문임

 

물론 세관이나 현장 단속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근본적으로 마약 문제를 뿌리뽑으려면  한국 마약 카르텔과의 싸움이 불가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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